원위 기욱, "데이식스 영케이=뮤즈..같이 작업해 보고파"[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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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기욱이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데이식스 영케이를 손꼽았다.
원위 기욱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위 기욱의 솔로 데뷔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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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기욱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맞춰 이뤄내겠다는 기욱의 첫 솔로 데뷔의 포부를 담은 신보. 기욱은 전곡 작사, 작곡, 편곡 등 전반적인 자체 프로듀싱을 진행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새 앨범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은 22세기 AI 시대가 되면서 점차 인간들이 사라지고, 감정과 기억을 모두 잃기 시작하는데 그전에 꼭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 가 그 순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담은 트랙이다.
특히 새 앨범에는 더보이즈 선우와 니화, Aden, KAMI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와 관련해 기욱은 새롭게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누구인지 묻자 데이식스 영케이를 지목했다.
"저는 아무나 불러주시면 좋긴 하지만, 최근에 전역하신 데이식스 영케이 형과 해보고 싶어요. 사실 인연이 있어요.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했었죠. 이후 밥을 한 번 먹기로 했었는데 영케이 형이 군 복무를 하게 되면서 못 먹었어요.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영케이는 제 뮤즈에요. 가사를 워낙 잘 쓰시지 않나요."
또한 기욱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로는 기리보이를 언급, "가사도 너무 좋고 음악을 워낙 잘하시지 않나. 랩도 잘하시기 때문에 기리보이 음악을 들으면서 '나도 곡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기리보이와는 인연이 없다. 만난 적도 없다. 나랑 생일이 똑같더라. 공연이 겹친 적도 있었다. 겹치는 게 참 많다. 이번 내 솔로 앨범을 우연으로라도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원위 기욱은 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 순위도 고백했다. 기욱은 "이번 앨범은 순위 보다는 내 첫 명함이라고 생각한다. '기욱은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이런 멋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음악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쪽에서는 자만하지 않지만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대중분들이 인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기욱은 "솔로 활동으로 원위의 군백기를 채웠으면 좋겠다. 팬분들이 좋아하는 활동, 알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 솔로 말고 원위로도 할 수 있는 게 올해 있을 것 같다. 원위 활동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올해 계획을 밝혔다.
원위 기욱의 솔로 데뷔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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