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운영비, 최대 50% 줄일 수 있어요"…SKT, 6대 서비스 출시

심지혜 기자 2023. 4. 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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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을 돕는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는 3종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하이브리드 컨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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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 활용 비용진단,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 컨설팅 서비스 3종
비용관리 대행+고성능 서버 이전·앱 최적화로 비용 ↓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을 돕는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을 돕는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는 3종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하이브리드 컨설팅’이다.

‘비용진단 컨설팅’ 서비스는 출시 전 게임사, 스타트업 등 7개 고객사에 사전 적용 결과 운영 비용 중 10%~50% 수준의 절감 요인을 파악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클라우드 비용 전문가 외에 기술 분야별 엔지니어가 직접 진단 업무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현재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 분석을 통해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인공지능(AI) 비용진단서비스를 통해 이상비용 탐지, 청구비용 예측, 비용패턴 분석 등을 제공하는 한편, 비용 분석 세분화, 비용절감 방안 추천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절감 방안을 고객에게 안내한다.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사가 기존 서비스의 중단 없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이브리드 컨설팅’ 서비스는 SK텔레콤이 모바일 인프라 운영을 통해 축적해온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고객사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율을 사전에 합의하고, 절감율에 미달할 경우 운영비를 돌려주는 ‘비용관리 대행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를 최대 40% 줄이고, 앱성능 최적화로 클라우드 사용량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 2종은 2분기내 출시한다.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 절감 솔루션’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동급 서버 대비 성능이 약 40% 향상된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Graviton)로의 이관을 지원한다. 이전 대상이 되는 앱을 자동 진단하고, 이전 이후에 기능 및 성능 테스트까지 가능해 고객들이 손쉽게 아마존 서버로 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최대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사의 앱을 수정하지 않고도 앱 성능 최적화를 통해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량을 줄여 클라우드 비용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간 신규 고객의 컨설팅을 일부 무상으로 진행한다. 상세한 서비스 내용과 컨설팅 문의는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 전용 홈페이지서 하면 된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MEC테크 담당은 "클라우드 전환을 계획하거나 클라우드 비용에 고민이 많은 고객사에게 이번 비용절감 서비스가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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