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선 믹스커피도 눈치···상위 1%탕비실엔 하겐다즈·캡슐커피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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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주머니가 가벼워진 직장인들이 커피값 줄이기 등 '긴축 생활'로 돌아가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과자와 음료가 잘 구비된 회사 탕비실을 자랑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탕비실 상위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라는 제목으로 탕비실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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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주머니가 가벼워진 직장인들이 커피값 줄이기 등 ‘긴축 생활’로 돌아가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과자와 음료가 잘 구비된 회사 탕비실을 자랑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탕비실 상위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라는 제목으로 탕비실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커피머신 옆에 ‘스타벅스’ 커피 캡슐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일리’ 캡슐이 통에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기존에는 원두 넣어서 먹는 커피머신이 있었는데 청소를 아무도 안 해서 캡슐로 바꿨다”며 캡슐 외에 카누나 맥심 등 커피믹스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을 보면 양문형 냉장고 안쪽에 생수를 비롯, 이온 음료와 차 음료, 제로 콜라, 과일 주스, 단백질 음료, 장 기능 개선 음료, 인삼·마 음료 등이 가지런히 정렬돼 있다. 문 쪽에는 단백질 바, 초코볼, 초코바 등 핑거 푸드도 자리 잡고 있었다.
냉동실에는 고가의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하겐다즈’가 종류별로 가득 차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겐다즈로 종결이다. 상위 1% 회사”, “탕비실에 하겐다즈라니. 직원들은 좋겠다”, “탄산음료도 거의 없고, 제로 콜라 보면 직원들 건강 잘 챙겨주는 것 같다”, “상위 0.1% 같다. 하지만 월급이 짜다면 저거 살 돈으로 월급을 올려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지만 외식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7.4%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4.2%를 훌쩍 웃돌았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22개월 연속 외식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
2020년 7000원이던 평균 식대는 2023년 9000원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점심 식사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간편식으로 점심을 때우거나(43.5%) 점심 식사를 거르는 경우(32.6%)가 있다고 응답했다.
혹은 점심 식사 후 후식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7.2%의 직장인은 점심 식사 후 후식을 먹는다고 답했지만, 30.7%의 직장인은 먹지 않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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