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X.프리미엄, 월드 위스키 어워즈 '베스트 그레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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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그룹은 증류주 화요X.프리미엄(Premium, 이하 화요)이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5월 EU법이 개정되면서 맥아류 외의 곡물로 만든 제품도 위스키로 인정함에 따라 화요는 쌀로 만든 최초 순수 한국산 위스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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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광주요그룹은 증류주 화요X.프리미엄(Premium, 이하 화요)이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곡물로 만든 위스키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요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며, 특화된 발효기술과 증류공법으로 제조한 증류원액을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목통주다. 블랙베리, 복숭아, 귤 껍질 등의 과일향과 구운 곡물 향이 조화로우며 원숙하고 부드러운 주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첨가물을 가미하지 않고 화요 숙성원액만으로 제조해 목넘김이 부드럽고 곡주의 깔끔한 피니시, 풍부하고 깊은 오크 향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화요는 주세법상 '증류식 소주'로 구분된다. 2019년 5월 EU법이 개정되면서 맥아류 외의 곡물로 만든 제품도 위스키로 인정함에 따라 화요는 쌀로 만든 최초 순수 한국산 위스키가 됐다.
광주요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20년 6월 위스키 본고장격인 유럽에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룬지 만 2년 만의 쾌거"라며 "원재료부터 원액까지 한국산으로 만들어 담아 수출한 국산 위스키가 명성있는 세계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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