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기욱, "그룹과 차별점? 솔로는 더 날 것..녹음도 방에서"[인터뷰②]

이승훈 기자 2023. 4. 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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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기욱이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원위 기욱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위 기욱의 솔로 데뷔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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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알비더블유(RBW)
원위 기욱이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원위 기욱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맞춰 이뤄내겠다는 기욱의 첫 솔로 데뷔의 포부를 담은 신보. 기욱은 전곡 작사, 작곡, 편곡 등 전반적인 자체 프로듀싱을 진행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새 앨범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은 22세기 AI 시대가 되면서 점차 인간들이 사라지고, 감정과 기억을 모두 잃기 시작하는데 그전에 꼭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 가 그 순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담은 트랙이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이날 원위 기욱은 곡 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가사를 지목, "가사에 맥락이 있어야한다. 연결이 되는 가사가 좋은 것 같다. 가사를 잘 쓰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면서 "문화 생활을 하면서 영감을 얻고 있다. 영화, 뉴스, 시를 많이 찾아 본다. 지금은 하지 않지만, 판타지 게임을 많이 했을 때는 판타지류의 곡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기욱은 새 앨범에 수록된 여덟 곡 중 타이틀곡을 제외,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이 무엇인지 묻자 "'APOCALYPSE (2090)'다. 사실 이 곡은 원위 노래가 될 뻔했다. 애초에 곡 소개에도 '원위의 음악은 종말 속에서도 빛을 발할 거다'라는 내용이 있다. 사운드 등 퀄리티가 제일 높은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트랙으로 넣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원위 기욱과 솔로 기욱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기욱은 "솔로는 원위보다 조금 더 날 것의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좋은 날것의 느낌이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도 두 곡을 제외하고서는 다 내 방에서 직접 녹음했다. 피처링 작업도 NIIHWA 님 빼고 다 내 방에서 자유롭게 힙합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녹음했다"고 전했다.

원위 기욱의 솔로 데뷔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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