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출장’김태흠 충남지사,연일 '투자유치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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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현지시각)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B사를 방문,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투자 여건, 충남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및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 중인 B사의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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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은 삼성, 엘지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강점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관 기업이 집적한 충남의 우수한 여건에 따라 성사됐다.
충남은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액(2021년 기준 1557억 달러)의 20% 이상, 국내(520억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 중이다.
충남에는 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있고, 전후방 산업 중소기업도 378개에 달한다. 아울러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육성을 위한 ‘K-칩스법’ 마련 등도 이번 투자 상담을 뒷받침했다.
투자 상담 자리에는 김 지사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B사 최고운영책임자를 포함한 임원진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투자 여건, 충남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및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 중인 B사의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B사의 추가 투자를 통해 B사와 충남지역 관련 산업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기업의 투자가 성사되면, 충남에는 수입 대체와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현지 한인 언론 및 미동부 충청향우회 간담회 등을 통해 스킨십을 강화하고,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 간담회도 가졌다. 또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 린데 등 2개사와 총 1억1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협약을 맺고, 2개 기업과는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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