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빈소, 캄보디아에 마련…서정희 "잘 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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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에서 숨진 가운데 현지에 그의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21일 현지 관계자 및 외교 당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인근 한 사원에 서씨의 임시 빈소가 마련돼 현지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씨는 지난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1990년대 KBS 2TV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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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방송인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에서 숨진 가운데 현지에 그의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21일 현지 관계자 및 외교 당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인근 한 사원에 서씨의 임시 빈소가 마련돼 현지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씨 시신은 현재 냉동 안치된 상태로 한국에 있는 유족들이 도착하는 대로 정식 장례 절차를 의논할 예정이다.
서씨의 전 부인인 배우 서정희는 서씨 사망 보도 이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 아니냐. 처음 듣는 얘기다. 나도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서씨가 잘 살기를 매일 기도했다.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씨의 딸인 서동주 측 역시 "(서동주가)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서씨는 프놈펜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께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지난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1990년대 KBS 2TV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전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이혼한 서씨는 지난 2016년 23살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로 이주해 목회 활동을 비롯해 호텔, 골프장 등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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