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대우조선해양 목표가↑…"한화 인수되면 수주 증가 기대"

배영경 2023. 4. 21.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증권은 21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완료되면 대우조선해양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높였다.

안유동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대비 현재 15.2%를 달성했다"면서 "아직 신규 수주 흐름은 부진하지만 카타르 2차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이 하반기 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고, 한화로부터 인수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빈 '슬롯'(계약 가능물량)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천t급 두 번째 잠수함 안무함… 인도·인수식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해군의 두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안무함(장보고-Ⅲ급 Batch-I)의 인도·인수식을 20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무함 수상 항해 장면. 2023.4.20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교보증권은 21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완료되면 대우조선해양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를 유지했다. 이는 주가가 향후 6개월 코스피 대비 10% 이상 초과수익이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은 높다는 의미다.

안유동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대비 현재 15.2%를 달성했다"면서 "아직 신규 수주 흐름은 부진하지만 카타르 2차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이 하반기 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고, 한화로부터 인수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빈 '슬롯'(계약 가능물량)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는 331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연간 기준으로도 총 367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올해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아직 수주잔고 중에 지난 2021년 수주한, 상대적으로 저가 물량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주잔고에서 2021년 수주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컨테이너선이 81.3%, LNG선이 34.4% 정도일 것으로 교보증권은 추정했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