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화, R&D서 실증까지"…육성사업 공모

기사내용 요약
TIPA,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육성 R&D사업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자동화·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육성 연구·개발(R&D)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R&D기획과제와 R&D과제로 구분된다. R&D기획과제와 R&D과제를 합해 올해 20억원을 지원한다. R&D기획과제의 경우, 최대 2개월 동안 1000만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의 기획과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실증까지 연결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신청 기업은 연구개발계획서에 개발과 실증에 대한 계획(할당 기간·예산·전략 등)을 각각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R&D과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R&D기획과제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SMTECH)·에 게시된 기술 제안요청서를 기반으로 기술개발 방법, 실증·보급 계획 등을 제시해야 한다.

R&D기획과제에 대한 신청서는 내달 3일부터 22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기술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하여 연구개발과제평가단을 구성하고 철저히 실증·보급 가능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정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육성 R&D사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IPA는 지난 19일 R&D기획과제에 대한 공고를 SMTECH에 게시했다. 다음 단계인 R&D과제에 대한 공고는 하반기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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