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선발 출전' 헨트, 웨스트햄에 1-4 역전패…컨퍼런스리그 4강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홍현석이 선발 출전한 헨트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대패를 당하며 컨퍼런스리그에서 탈락했다.
헨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1-4로 졌다. 지난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헨트는 이날 패배로 통합전적 2-5를 기록하며 컨퍼런스리그에서 탈락했다. 헨트의 홍현석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홍현석은 후반 25분 교체되며 70분 가량 활약했다.
헨트는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6분 쿠이퍼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홍현석의 상대 패스 차단과 함께 속공을 시작한 헨트는 쿠이퍼스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37분 안토니오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웨스트햄은 후반 10분 파케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웨스트햄은 후반 13분 라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은 후반 18분 안토니오의 멀티골과 함께 대승을 자축했다. 안토니오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헨트 골망을 흔들었고 웨스트햄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헨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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