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팔로우한 세븐틴 승관…멤버 외 유일

황효이 기자 2023. 4. 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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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왼쪽)-아스트로 문빈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고(故)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그를 추모했다.

승관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로 고인이 된 문빈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애도했다. 승관은 세븐틴 공식 계정과 멤버들 계정만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비보가 전해진 후 문빈의 계정을 더했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승관과 문빈은 대표적인 연예계 절친이다. 문빈은 2월 GQ코리아 인터뷰에서 “승관이와 진짜 많은 추억을 남겼다. 내가 밖에 나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다”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문빈의 비보에 세븐틴은 예정된 프로모션 일정도 미뤘다. 애초 21일, 22일 공개 예정이었던 미니 10집 콘텐츠는 고인의 발인 이후 23일과 24일로 연기됐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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