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부터미널 부지 등 복합개발 용역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남부터미널 부지와 한국교육개발원 이전부지 등 저이용 및 미활용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부지 이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21일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심 내 신규 개발 가용지가 한계에 도달한 데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복합개발 방안 및 사업화 전략 등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남부터미널 부지와 한국교육개발원 이전부지 등 저이용 및 미활용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부지 이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21일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심 내 신규 개발 가용지가 한계에 도달한 데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복합개발 방안 및 사업화 전략 등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활용이 가능한 가용부지로 시 전체 면적의 46%를 차지하는 도시계획시설에 주목했다. 대상지는 자동차 정류장을 활용중인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와 중계동 나대지, 방송통신시설인 신내동 KT지점, 우면동 한국교육개발원 이전부지를 비롯해 종합의료시설인 등촌동 나대지와 사회복지시설인 은평노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이들 대상지는 기존 5000㎡ 이상 저이용 또는 미활용 도시계획시설로 우선적으로 검토중이다. 또 올해 3월에 자치구에서 신청받은 대상지 등을 검토해 2개소 내외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추가 검토 대상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지 여건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시설의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 공간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계획시설을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공간으로 전략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용역을 통해 시 정책사업 및 대상시설의 역할과 기능 분석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이슈를 도출하고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맞는 복합개발 활용방안을 마련해 시민 삶에 필요한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지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대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제시해 도시계획시설의 입체 복합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계획 초기 단계부터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능이 상호 연계돼 융·복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개발 적용을 위한 제도 검토를 통해 기존 입체복합개발 제도·운영상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제도 개선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용역은 오는 7월 마무리하며 결과는 내년 중 나온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새롭게 활용 가능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며 “도시계획시설의 재구조화를 통해 시민 삶에 필요한 미래 도시활동 거점 공간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