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대면봉사-후원금 전달한 기업은

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영락애니아의집 장애인의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첨단소재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 장애 아동 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체육대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30명의 장애 아동과 40여명의 시설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쓰인다.

효성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장애 아동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자활과 자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영락애니아의 집과 2012년 인연을 맺고 임직원들의 식사 도우미 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 공로로 2019년부터 4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