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25~28일 스프링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 연극 '갈릴레오 갈릴레이'

연극 '갈릴레오 갈릴레이' 포스터(대전예당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25~28일 앙상블홀에서 스프링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로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공연한다.

연극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독일 시인 겸 극작가‘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으로 갈릴레이의 생애가 현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17세기 갈릴레이의 삶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2004년 대전예술의전당이 첫 제작연극으로 선보였던 작품으로, 전 한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송전의 번역본을 대본으로 사용했다.

이번 무대는 관객과 호흡하는 생동감 넘치는 구성으로 마당극과 16~17세기 이탈리아에서 유행했던 극양식인 꼬메디아 델 아르떼(Commedia del arte) 무대양식을 혼용해 새롭고 현대적인 바로크 마당놀이를 마련했다.

민복기 연출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권영국, 강승리, 김훈만 등 13명의 배우들이 2개 이상의 배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표현력과 입체적으로 배역을 그려낼 예정이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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