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유보"

김경희 기자 2023. 4.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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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방안 논의를 당분간 유보하되, 시급한 과제인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개선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교육부가 교전원 시범운영 계획을 유보하되 양성체제 개편 논의가 계속 발전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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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전국에서 모인 교대생들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을 전격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방안 논의를 당분간 유보하되, 시급한 과제인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개선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의 협의체 논의 과정에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큰 틀의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우선은 현 교원양성 과정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교육부가 교전원 시범운영 계획을 유보하되 양성체제 개편 논의가 계속 발전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등 교원양성체계 개편은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포함된 교육부의 주요 과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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