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스토커에 납치” 김채연… 납치 자작극 오해로 연예계 은퇴 (‘특종세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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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김채연이 과거 납치 자작극을 해명했다.
20일 전파를 탄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채연의 사연이 그려졌다.
김채연은 자작극 소동에 대해 밝히기도.
김채연은 "여기까지 얘기하는데 시간이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고요. 그 상황이 납치라는 게 맞는지조차도 저는 모르겠지만 그 상황이 납치란 단어가 맞다면 저는 납치를 당한 게 맞았었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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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김채연이 과거 납치 자작극을 해명했다.
20일 전파를 탄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채연의 사연이 그려졌다.
김채연은 자작극 소동에 대해 밝히기도. 김채연은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고 저 앞에 모르는 차량에서’ 팬인데 이야기 조금만 나누면 안되나요?’(라고 했다) 여태까지 선물도 보내주셨던 분이라고 하니가 저는 일단 무조건 감사한 마음이고. 이분을 무례하게 대할 순 없었다. 차에 잠시만 타고 이야기 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채연은 “차에 타자마자 상황은 말투는 굉장히 점잖은 말투였는데 행동을, 그 점잖은 말투로 행동을 함부로 하시니까. 차 문을 잠그고 난폭 운전을 하시고 그것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무서웠죠. 그런걸 겪어본적도 없고 상상도 안해본 터라 남자분 몰래 이쪽 편으로 보조석 구석에서 ‘마지막 발신자에게 연결만 되라’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눌렀다”라고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김채연은 “’계속 말했다. 용인으로 가는 길이네요’ 어디로 가는 길목이네요’ 그러다 남자친구 차량이 정말 영화처럼 차 앞을 가로막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 일은 납치사건이 아닌 자작극으로 기사회되기 시작했다고. 김채연은 순식간에 거짓말쟁이라 낙인이 찍혀 서서히 연예계에서 멀어졌다.
김채연은 “여기까지 얘기하는데 시간이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고요. 그 상황이 납치라는 게 맞는지조차도 저는 모르겠지만 그 상황이 납치란 단어가 맞다면 저는 납치를 당한 게 맞았었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채연은 “제 입장에서는 나쁜 사람들에게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바람에 여기까지 왔고, 그걸 바로잡지 못해서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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