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론 금리 13%대로 내려···안정화 추세

김현진 기자 2023. 4. 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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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5%를 넘겼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지난달 13%대로 떨어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업체(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의 3월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99%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지난해 10월까지 12∼13%대를 유지했으나 자금시장 경색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15.07%까지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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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유일한 12%대 기록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연초 15%를 넘겼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지난달 13%대로 떨어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업체(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의 3월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99%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지난해 10월까지 12∼13%대를 유지했으나 자금시장 경색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15.07%까지 상승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5.01%를 기록했다. 이후 2월 14.24%, 3월 13.99%로 안정화하는 추세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카드가 2월 13.97%에서 3월 12.89%로 하락해 유일하게 12%대로 내려왔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는 14.38%에서 14.03%로, 롯데카드는 14.84%에서 14.75%로, 삼성카드는 14.29%에서 14.16%로, 하나카드는 14.91%에서 14.64%로 내렸다. 반면 신한카드는 13.75%에서 13.95%로, 우리카드는 13.51%에서 13.54%로 소폭 올렸다.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채권 시장도 안정화하면서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카드론 금리도 조금씩 안정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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