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눈물의 하차 “라디오 안했으면 괴물 됐을 것” (굿모닝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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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4월 2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하차하는 장성규가 아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성규는 첫 방송 당시 아들 하준이랑 전화 통화했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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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장성규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4월 2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하차하는 장성규가 아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성규는 첫 방송 당시 아들 하준이랑 전화 통화했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하준이가 못 일어나는데 아침에 '마지막 잘 하라고 생일 축하한다'고 했다. 그래서 참으려고 할 겨를 없이 갑자기 터졌다. 하준이 이름이 귀에 들리는 순간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생방 때 하준이랑 통화했던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6살이었던 하준이가 10살이 되었다. 처음과 마지막을 하준이가 축하해주고 다독여줘서 아주 든든하고 고맙고. 예쁘게 자라줬다. 아빠의 친구 하준이 언제나 지금처럼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우리 둘 다 엄마, 예준이한테 잘 하자"라고 아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 청취자가 "뀨디는 많이 줬는데 우린 준게 없다"고 말하자 장성규는 "아니다. 내가 받기만 했다. 3년 7개월간 전적으로 받기만 했다. 난 드린거 하나 없이 떠나게 돼 너무 죄송하고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방송인으로 사는데 약간 지칠 때 여러분이 약도 발라주시고 건강식도 챙겨주시고 든든한 내 뒷배가 되어주셨다. 이 정글 속에서 인간성 잃지 않을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주신 것 같다. 라디오 없이 방송을 3,4년 동안 했다면 괴물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 나를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따뜻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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