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문가 “끔찍한 맨유와 데 헤아, 리버풀 0-7과 맞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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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가 로비 새비지가 맨유의 형편 없는 경기력을 맹비판했다.
그는 "할 말이 없다. 대체 무슨 일인가. 데 헤아느 뭘 하려던 걸까. 맨유와 데 헤아에게 너무 끔찍한 밤이다. 5실점을 생각해보면 1차전 두 골은 자책골이고, 이번 경기에서는 첫 골과 3번째 골을 헌납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리버풀전 0-7 패배랑 동급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3월 열린 라이벌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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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축구 전문가 로비 새비지가 맨유의 형편 없는 경기력을 맹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안방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4강 진출을 위해 2차전 승리가 필요했지만, 악명 높은 유로파리그 세비야 원정에서 완패하며 유로파리그 여정을 마쳤다.
맨유는 지난 1차전에서 2-0 리드를 잡은 후 두 차례 자책골로 실점해 경기를 그르쳤고, 이번 경기에서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충격적인 빌드업 실수로 두 골을 헌납했다.
영국 축구 전문가 로비 새비지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실수 연발을 비판했다.
그는 "할 말이 없다. 대체 무슨 일인가. 데 헤아느 뭘 하려던 걸까. 맨유와 데 헤아에게 너무 끔찍한 밤이다. 5실점을 생각해보면 1차전 두 골은 자책골이고, 이번 경기에서는 첫 골과 3번째 골을 헌납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리버풀전 0-7 패배랑 동급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3월 열린 라이벌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한 바 있다.
이어 새비지는 "몇몇 선수들에게는 회복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이 경기는 몇몇 선수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면 이 팀이 몇 마일이나 떨어진 수준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새비지는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이었고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블랙번 로버스, 더비 카운티 등에서 활약했다. 선수 생활 은퇴 후로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사진=해리 매과이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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