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2명 연기 흡입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주민 37명이 대피하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밤사이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46분께 달서구 송현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입주민 3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1대, 인원 12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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