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3연승 질주

조영준 기자 2023. 4.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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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경기에서 슬로베니아를 4-2로 제압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2승 1연장승(승점 8)을 기록한 한국은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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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경기에서 슬로베니아를 4-2로 제압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또한 폴란드는 4-0으로 제압했다. 2승 1연장승(승점 8)을 기록한 한국은 1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2부리그(디비전 1그룹 A)로 승격한다. 한국은 처음으로 2부리그 승격을 노린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41초 만에 슬로베니아의 사라 콘피덴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한수진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2피어리드 7분 29초에 이은지의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3피리어드에는 박종아와 이은지의 연속 골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콘피덴티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키며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22일 영국(세계 23위), 23일(세계 21위)에는 카자흐스탄을 만난다. 영국과 카자흐스탄을 모두 연장전 없이 이긴다면 한국은 자력으로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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