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해제' 타티스 주니어, 564일 만에 MLB 복귀전…김하성도 2루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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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정지 징계가 해제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번 타자 우익수로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타티스 주니어를 리드오프로 내세운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징계가 풀린 타티스 주니어를 곧바로 선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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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SF전 이후 첫 출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출전정지 징계가 해제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번 타자 우익수로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타티스 주니어를 리드오프로 내세운다.
타티스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2021년 10월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564일 만이다.
2021년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의 간판으로, 2021년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14년 3억4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 개막 전 손목 수술을 받았고, 이후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올해 시즌 초반까지 이어졌고,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끝으로 해제됐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징계가 풀린 타티스 주니어를 곧바로 선발 기용했다.
최근 4경기에서 겨우 2점만 뽑은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밥 멜빈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가 타선에 돌아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를 상대로 타티스 주니어를 비롯해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다. 김하성도 7번 타자 2루수로 출격한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2승1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 중인 마이클 와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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