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한화솔루션, 미국 태양광 가두리 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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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의 태양광 가두리에 편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30년의 업황·증설 계획을 현가화하는 다른 업종을 차치하더라도, 한화솔루션 태양광 콤플렉스가 완공되는 2025년까지는 2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태양광 업황의 단기적인 변동이 있겠으나, 방향성은 우상향 할 것이고, 의도적으로 갇힌 미국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고려해 환화솔루션에 대해 기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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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의 태양광 가두리에 편승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적극매수와 7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솔라(First Solar)의 시가총액은 원화 기준 30조원을 돌파하며 정당한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면서 "국가별 시스템 리스크와 주식 시장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한화솔루션과의 가치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모듈 생산능력만을 고려할 경우, 작년 한화솔루션의 모듈 생산능력은 1.7GW(기가와이트)로 퍼스트 솔라 대비 65%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증설 추진으로 오는 2025년에는 93% 수준으로 생산능력 차이가 크게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차입금 차이에도 불구하고, 첨단소재·화학(지분법 포함) 자산의 장부가치와 엇비슷한 미국 태양광 자산의 생산능력을 감안할 경우, 시가총액이 3배 이상 차이 나는 점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2030년의 업황·증설 계획을 현가화하는 다른 업종을 차치하더라도, 한화솔루션 태양광 콤플렉스가 완공되는 2025년까지는 2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태양광 업황의 단기적인 변동이 있겠으나, 방향성은 우상향 할 것이고, 의도적으로 갇힌 미국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고려해 환화솔루션에 대해 기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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