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약 추가개발 등 성과 필요…목표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1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소송 등 리스크로 나보타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약의 추가 개발로 인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브라질, 태국 등 북미 외 지역에서 성장률 확대되는 등 대웅제약의 나보타 수출은 소송과 무관하게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박 연구원은 나보타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사의 멀티플을 계속 낮추고 있기 때문에 소송에 대해서도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소송 등 리스크로 나보타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약의 추가 개발로 인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7800원이다.
이어 “판매관리비 내에서 비중이 확대되어 온 연구개발비용은 매출 대비 12.5%인 372억원으로 추정하며 엔블로 임상 3상이 마무리되는 2분기부터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간 연구개발비용은 매출 대비 11.3%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태국 등 북미 외 지역에서 성장률 확대되는 등 대웅제약의 나보타 수출은 소송과 무관하게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박 연구원은 나보타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사의 멀티플을 계속 낮추고 있기 때문에 소송에 대해서도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고 짚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나보타의 1월 수출액은 1117만 달러로 작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월 1000만 달러 달성하고, 1분기 북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미국 2상을 진행 중인 베르시포로신에서 성과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발성 폐섬유증 특성상 환자모집 속도는 더딜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데이터 공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나보타 사업부 피어 기업군에서 메디톡스를 제외하면서 나보타 사업부 가치에 적용된 피어 평균 EV/EBITDA가 하향했다”며 “국내 민사 1심에서 승소 기업과 패소 기업은 멀티플 측면에서 피어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어유치원 보내려 과외 구하는 부모들…"누리과정 불신"
- "이 정도면 찐팬" 정용진, 최애 디자이너는[누구템]
- 길고양이 많이 죽인 어린이가 ‘우승’…‘사냥대회’ 논란된 이 나라
- 아홉살 여아 범하고, 사체 변기에 숨긴 짐승..사형집행[그해 오늘]
- 현미·문빈·서세원 연이은 스타들의 사망 비보…연예계, 잔인한 4월
- 장애인의 날…'생쇼' 필요 없는 날은 언제쯤[기자수첩]
- 유승준 측 "단순 외국인 아닌 재외동포", 비자 발급 소송 7월 결론
- 9개월 아기 베개로 14분 눌러 숨지게 한 원장 CCTV보니…
- 故박원순 부인 "내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
- 대만서 10대 소년 기관총 난사 후 자수…“가게서 따돌림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