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정쟁 미루고...전세사기 대책 합의 처리해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하는 법안은 뒤로 미루고 전세사기 대책법을 합의 처리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관성에 못 이겨 정쟁만 쫓지 말고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올 것을 민주당에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책을 기다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 마음은 매 순간 타들어 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쟁을 위한 입법에 매달리는 모습은 피해자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헤집어놓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YTN과 통화에서 오늘(21일) 여야 정책위의장이 만나 전세사기 피해 대책을 위해 처리할 수 있는 법안들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월 임시국회에서 보증보험 가입 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 공인중개사에게 임대차 정보 요청 권한을 주고, 전세사기에 가담한 중개사의 자격 취소 요건을 확대하는 등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등을 우선 처리 대상으로 꼽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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