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 실적 부진 전망…주주가치 제고는 긍정적-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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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2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27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 실적은 일반 담배 판매량 하락을 전자담배 스틱과 신제품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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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2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27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 실적은 일반 담배 판매량 하락을 전자담배 스틱과 신제품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이어 "KT&G의 연간 실적은 담배 원가 상승과 부동산 실적 감소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주요 성장 동력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궐련형 전자담배)사업과 글로벌 CC(궐련담배) 사업, KGC(자회사인 인삼공사)의 호조는 이어질 것이고 관련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가장 큰 성장 축인 궐련형 전자담배 등 NGP의 경우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PMI와 장기 계약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KT&G는 다른 글로벌 담배 제조사 대비 높은 NGP 비중을 보이고 있고 자사주 매입, 배당 증가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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