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산 대기환경 '양호'…안전기준 모두 충족

민영규 2023. 4. 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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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의 대기환경이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022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가지 대기 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는 모두 안전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8시간 기준 0.06ppm 이하여야 하는 오존 농도는 0.033ppm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각각 ㎥당 27ug과 15ug으로 기준치인 50ug과 15ug 이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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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기환경 측정망 분포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해 부산의 대기환경이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022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가지 대기 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는 모두 안전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아황산가스의 연평균 농도는 0.003ppm으로 기준치 0.02ppm을 밑돌았다.

8시간 기준 9ppm 이하여야 하는 일산화탄소는 0.3ppm으로 측정됐다.

이산화질소 농도는 0.015ppm으로, 기준치인 0.03ppm보다 크게 낮았다. 8시간 기준 0.06ppm 이하여야 하는 오존 농도는 0.033ppm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각각 ㎥당 27ug과 15ug으로 기준치인 50ug과 15ug 이하로 나왔다.

이에 따라 통합대기환경지수(CAI)에서 '좋음' 일수는 2021년보다 12.6% 늘었고, '나쁨 이상' 일수는 2021년보다 8.6% 감소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 시내 31곳에서 대기환경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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