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오존 제외 전 항목 감소

손연우 기자 2023. 4.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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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전 항목이 연평균 대기환경기준 만족하고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이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대기환경기준 6개 항목(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도시대기 28개소, 도로변 3개소 총 31개소의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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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아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전 항목이 연평균 대기환경기준 만족하고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이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해운대 일대 도심이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3/뉴스1 ⓒ News1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측정망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대기환경기준 6개 항목(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도시대기 28개소, 도로변 3개소 총 31개소의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아황산가스 0.003 ppm(기준 0.02 이하), 일산화탄소 0.3 ppm(8시간 기준 9 이하), 이산화질소 0.015 ppm(기준 0.03 이하), 오존 0.033 ppm(8시간 기준 0.06 이하), 미세먼지 27 ug/m3(기준 50 이하), 초미세먼지 15 ug/m3(기준 15 이하)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는 사업장 밀도가 높은 서부권역, 오존은 해안 인접지역과 동부권역에서 높았으며 이산화질소는 항만·도로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부산 중심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통합대기환경지수의 빈도는 '좋음' 12.6% 증가, '나쁨이상' 8.6% 감소해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나쁨이상' 발생의 주요 원인물질은 초미세먼지로 밝혀져 이와 관련된 관리정책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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