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대구 아파트서 전기적 요인 추정 불…90대 등 2명 연기흡입

이성덕 기자 2023. 4.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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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11시46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주민 3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불이 난 집에 사는 A씨(90) 등 2명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침대가 있는 안방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불이 안방에서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식을 위해 전기장판과 콘센트 등 전기제품 몇 가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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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1시46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불에 탄 침대 모습. 침대 위에는 전기장판이 올려져 있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0일 오후11시46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대원 121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진화했다.

주민 3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불이 난 집에 사는 A씨(90) 등 2명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침대가 있는 안방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불이 안방에서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식을 위해 전기장판과 콘센트 등 전기제품 몇 가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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