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름 성수기까지 국제선 여객 효과 주목-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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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를 지나며 화물 약세를 극복하고 국제선 여객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영업이익은 화물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화물 역신장을 만회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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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를 지나며 화물 약세를 극복하고 국제선 여객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대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43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은 화물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화물 역신장을 만회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 매출이 5500억원 줄어든 반면 국제선 여객은 1500억원 회복에 그칠 전망"이라며 "다만 유가 하락과 일회성 비용 소멸, 연결 자회사 진에어의 서프라이즈 이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감익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며 "2분기 들어 해운 운임이 반등했듯이 항공화물 역시 조정은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또 "국제선 여객 운항은 여름 성수기를 바라보고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3분기 국제선 공급은 2019년의 80%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운임이 20% 상승함에 따라 처음으로 매출액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저비용항공사들의 턴어라운드가 더 부각되는 시기였다면 이번 실적 시즌 이후부터 3분기 여름 성수기까지는 대한항공에 주목할 차례"라며 "해외여행 수요의 전통적인 패턴은 근거리로 시작해 점차 반경을 넓혀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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