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연한 사고를 할 때…투자의견 '매수'-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네이버(NAVE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유지했다.
광고시장이 경기침체를 반영하며 부진했으나 중장기적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매수할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네이버(NAVE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유지했다. 광고시장이 경기침체를 반영하며 부진했으나 중장기적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매수할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21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광고주 동향 등을 감안하면 1분기는 비수기 효과에 경기침체 이슈가 맞물리면서 기존 추정치 보다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며 "경기침체가 장기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지는 징후가 옅어 상반기를 기점으로 인터넷 광고 시장이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복합적 변수가 작용하는 시기로 전년 비 성장률을 기존 대비 보수적으로 보되 일정 포션이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3분기부터 탄력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네이버 서치플랫폼의 올 1분기, 2분기 매출 성장률을 각각 1.7%, 2.4% 반영해 기존 보다 보수적인 추정치를 선제적으로 반영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5.5%로 추정치에 적용했다"고 했다.
이어 "시장은 광고를 인터넷 업체의 주요 재무적 트리거와 밸류의 기준점으로 포커스하고 있지만 이는 향후 변화하는 트렌드 관점에선 단기적 시각으로 보다 넓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현금흐름 관점에서는 광고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보여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AI 시대에 광고는 하위 개념으로 광고주와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매칭시키는 솔루션 관점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동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제라는 점이며 검색을 중심으로 커머스, 핀테크, 웹툰/웹소설 기반 콘텐츠 및 멤버십 등 주요 버티컬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어 해당 부문별 결합으로 빅테크의 위협을 방어하면서 AI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AI 서비스 기반의 구독경제 확산이라는 큰 트렌드를 고려한다면 현재 광고시장 노이즈는 네이버를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미화 외도·혼외자' 주장한 전남편, 추가 증거 제출…구형 연기 - 머니투데이
- 송중기·케이티, 로마서 포착…주변 시선에도 '다정한 스킨십' 과시 - 머니투데이
- '이다인과 결혼' 이승기 인기 시들?…단독 콘서트 매진 실패 - 머니투데이
- 서세원 "이혼 10년 됐는데 아직도 비난"…생전 불만은 - 머니투데이
- 母생일 하루 전 '별'이 된 아스트로 문빈…석달 전 밝힌 소원은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