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볼넷으로 4G 연속 출루…LAA는 2연패

박정현 기자 2023. 4. 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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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볼넷으로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선발 투수 패트릭 산도발이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편 오타니가 무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애런 저지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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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볼넷으로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81에서 0.269까지 내려갔다.

첫 타석인 1회초 1사 후 오타니는 상대 선발 네스터 코르테스의 초구를 받아쳐 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2사 1,3루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인 5회초 2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2루 땅볼을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7회초 2사 2루에서는 구원 투수 완디 페랄타를 상대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에인절스는 1회말 선발 투수 패트릭 산도발이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무사 1,3루에서 앤서니 리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1사 만루에서 오스왈도 페라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0-2가 된 이후 2사 만루 호세 트레비뇨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해 0-5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서서히 추격을 시작한 에인절스. 5회초 무사 2,3루에서 로건 오호피가 1타점 적시타를 쳐 1-5로 따라갔다. 계속해서 1사 1,3루 테일러 워드가 희생플라이로 2-5를 만들었다.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오호피가 1타점 2루타를 쳐 3-5로 맹렬히 쫓아갔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에인절스는 7회말 무사 2,3루에서 DJ 르메이휴에게 1타점 2루타, 2사 만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8이 됐다. 계속해서 8회말 1사 만루에서 페라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3-9로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9승10패다.

한편 오타니가 무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애런 저지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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