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LG, 단독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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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LG가 NC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기회 때마다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LG 타선은 기회 때마다 불을 뿜었습니다.
14안타를 날린 타선의 폭발 속에 선발 김윤식이 5이닝 1실점 역투한 LG는 공동 선두였던 NC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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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NC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기회 때마다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LG 타선은 기회 때마다 불을 뿜었습니다.
1회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1,048일 만에 3번 타순에 나선 김민성이 1타점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3회 오스틴의 적시타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한 LG는 3대 1로 추격당한 5회엔 서건창과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해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5대 2로 앞선 7회 타선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오스틴이 시속 180km의 총알 같은 타구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박동원이 시즌 4호 솔로 아치를 그려 기세를 올렸습니다.
이어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적시타까지 터져 승부를 갈랐습니다.
14안타를 날린 타선의 폭발 속에 선발 김윤식이 5이닝 1실점 역투한 LG는 공동 선두였던 NC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롯데는 KIA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4대 3으로 앞선 4회 구원 등판한 김진욱이 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SG는 KT를 8대 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간판타자 최정이 3안타 3타점을 터뜨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양의지의 쐐기 투런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5대 1로 제압했고, 김휘집이 결승 3타점 2루타에 호수비까지 펼친 키움은 삼성을 6대 1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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