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재계약 앞두고… 자멸한 데 헤아의 치명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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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세비야 벽에 막혀 좌절됐다.
특히,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맨유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데 헤아는 수준급 골키퍼이지만, 간혹 결정적 실수로 팀을 위기에 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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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세비야 벽에 막혀 좌절됐다. 특히,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맨유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 피스후안에서 벌어진 세비야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서 0-3으로 패했고, 1차전 2-2 합계 1무 1패로 결승행에 실패했다.
경기 내내 맨유는 세비야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실점을 연이어 내줬다. 더구나 후반 36분 데 헤아까지 결정적 실책을 범했다. 데 헤아가 볼 컨트롤에 실패했고, 엔네시리가 이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넣었다. 맨유의 추격 의지를 꺾은 결정적 장면이었다.
시기가 좋지 않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맨유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맨유 역시 긍정적이었다.
데 헤아는 수준급 골키퍼이지만, 간혹 결정적 실수로 팀을 위기에 몰곤 했다. 이번 실수는 맨유가 재계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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