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관심 꺼라’…홀란드 ‘2469억’ 방출 조항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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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스트라이커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각오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22)와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1억 5,000만 파운드(약 2,469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을 삭제하는 조항을 포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팀은 그의 출전 시간을 조정하는 등 몸 관리에 힘쓰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 협상 당시 약속이 지켜지는 중이다"라며 홀란드의 잔류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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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내 최고 스트라이커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각오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22)와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1억 5,000만 파운드(약 2,469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을 삭제하는 조항을 포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옷을 입은 홀란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32골 5도움을 몰아치며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23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는 12골을 몰아치며 맨시티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홀란드는 5,120만 파운드(약 843억 원)라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디 애슬레틱’은 “홀란드는 2019년 12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이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는 1억 5,000만 파운드에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떠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다. 맨시티는 합류 첫 시즌부터 맹활약한 홀란드를 팀에 붙잡아두려 한다. ‘디 애슬레틱’은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그의 야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계속 이적설이 떠오른 이유”라고 밝혔다.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매체는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팀은 그의 출전 시간을 조정하는 등 몸 관리에 힘쓰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 협상 당시 약속이 지켜지는 중이다”라며 홀란드의 잔류를 예측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크게 앞설 때 홀란드를 조기 교체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
실제로 맨시티는 확신을 준 선수와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키퍼 에데르송(29)과 수비수 후벵 디아스(25)는 합류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맨시티와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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