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박지영·박현경·이주미, 넥센·세인트나인 첫날부터 격돌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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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진행된다.
올 시즌 상승세가 돋보이는 3인방 박지영(27), 박현경(23), 이주미(28)가 첫날부터 같은 조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2023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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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진행된다.
올 시즌 상승세가 돋보이는 3인방 박지영(27), 박현경(23), 이주미(28)가 첫날부터 같은 조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세 선수는 21일 오전 8시 35분,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 10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2023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평균 퍼팅 3위(28.9개), 그린 적중률 13위(72.8%), 드라이브 비거리 33위(244.5야드)를 기록 중이다.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박현경은 준우승 2회에 6위를 더해 상금 2위에 올라 있다.
평균 퍼팅 10위(29.4개), 그린 적중률 17위(72.2%), 드라이브 비거리 49위(239.9야드)를 기록 중이다.
이주미는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상금 3위로 도약했다.
앞서 4번의 경기에서 평균 퍼팅 18위(29.8개), 그린 적중률 35위(70.1%), 드라이브 비거리 36위(243.5야드)를 기록 중이다.
이번 코스는 전장 6,818야드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가장 길다. 9명의 역대 챔피언 가운데 유난히 장타자가 많은 이유다.
장타보다는 정교함과 안정된 퍼팅이 강점인 이들 상금 톱3가 상승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전 8시 15분 10번홀에서는 임희정(23), 안선주(36), 서어진(22)이 출발한다. 같은 홀 10분 뒤에는 김민별(19), 최예림(23), 홍정민(21)이 격돌한다.
시즌 1승을 거둔 이예원(20)은 전예성(23), 이정민(31)과 함께 낮 12시 25분 1번홀부터 시작한다. 바로 10분 전에는 김수지(27), 이가영(24), 정윤지(23)가 한 조를 이뤄 첫 티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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