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바이든, 25일 영상메시지로 재선 도전 공식 발표”
김서영 기자 2023. 4. 21. 07:3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대통령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 같은 계획을 전해 받은 소식통 3명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2019년 4월 25일)한 4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은 지난해부터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대선 캠프에서 일할 참모들을 인터뷰하는 등 조용히 선거를 준비해왔다고 WP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42년생으로 이미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두 번째 임기를 마칠 때는 86세가 된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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