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증권사 "테슬라 수요 머스크 주장만큼 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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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 어제 확인하셨는데요.
실적 발표 후 일론 머스크 CEO가 차량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졌죠.
주문량이 생산량을 초과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미국 증권사 로스 캐피털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주장만큼 수요가 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테슬라가 실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레이그 어윈 / 로스 캐피털 선임 애널리스트 : 일론 머스크가 주장하는 것만큼 수요가 정말로 강할까요?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이엔드 자동차의 소비자가 지금의 경제 속에서 약간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 좋은 전기차 모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올해 말에 새로운 차량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테슬라가 실적을 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반면 전기차 산업에는 신나는 일입니다. 산업이 성숙하는 데 따르는 대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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