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여름에 떠나기로 합의…바이아웃 260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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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여름에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지난겨울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이적을 두고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1,800만 유로의 금액으로 팀을 떠나기로 마요르카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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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이 여름에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당초 알려졌던 금액보다 낮으며,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해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었다.
새로 업데이트된 소식 기준,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1억)다. 스페인 라리가 팀들에 비해 재정적 여유가 있는 EPL 팀들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빌라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겨울 이강인을 붙잡았던 마요르카도 이제는 이강인을 보내주기로 한 듯하다. 이강인이 팀의 에이스이기는 하나, 더 큰 물로 떠나려는 선수를 붙잡을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이적을 두고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1,800만 유로의 금액으로 팀을 떠나기로 마요르카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높은 수준의 선수이고,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클럽들이라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 쉬울 것이다. 마요르카는 여러 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데리고 있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이미 빌라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전했고, 빌라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마요르카에 낼 계획이다”라며 빌라의 관심을 언급했다.
빌라는 이강인에게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상승세를 타더니, 현재 리그 6위로 올라서며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5위 토트넘 훗스퍼나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빌라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최근 기세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유럽 대항전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만약 빌라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고 이강인이 빌라로 이적한다면 이강인에게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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