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 탈락, 세비야 원정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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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세비야에 완패하면서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맨유가 볼을 더 오래 소유했지만, 추가골은 세비야가 터트렸다.
맨유는 만회골 없이 경기를 마치며 유로파리그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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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세비야에 완패하면서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2차전 패배로 탈락했다.
전반 8분 만에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맨유의 어이 없는 실수가 나왔다. 해리 매과이어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내주는 백패스가 세비야 선수들에게 끊겼고 유세프 엔 네시리가 1대1 찬스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전반 40분에도 맨유의 빌드업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될 뻔했다. 오캄포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2분 만에 추가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익 바데의 헤더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볼을 더 오래 소유했지만, 추가골은 세비야가 터트렸다. 이번에도 후방 빌드업 실수로 골을 헌납했다. 박스 밖으로 나와 롱패스를 끊으려던 데 헤아의 볼 컨트롤이 부정확했고 엔 네시리가 빈 골문으로 볼을 쉽게 밀어넣었다.
맨유는 만회골 없이 경기를 마치며 유로파리그 여정을 마쳤다.(사진=해리 매과이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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