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최재원, 떴다하면 웃음
‘금이야 옥이야’ 최재원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매력을 빛냈다.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이다. 최재원은 금강산(서준영 분)의 철 없는 아버지 금선달을 역을 맡아 등장마다 웃음을 전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 17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마주친 선달과 강산의 만남이 그려졌다.
함께 사는 경자 몰래 슈퍼가게 주인 염사장과 콜라텍에 갔던 선달은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다. 경자와 막걸리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강산은 딸 잔디와 함께 선달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선달의 집으로 향했다.
사모님들이 자신과 스텝 한 번 밟으려고 번호표를 뽑았다며 예전 자신의 잘나갔던 시절을 자랑하던 선달은 경자와 춤을 추다가 염사장에게 온 문자를 들켜 곤욕을 치렀다. 화가 난 경자에게 맞는 선달을 목격한 강산은 속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언제까지 이러고 사냐는 강산에게 무슨 상관이냐며 언짢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선달은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잔디에게 급 표정 변화를 일으키며 무척 반가워했다. 코인노래방 가자며 신나 하던 잔디에게 강산은 선달이 바쁘다고 바로 떠났고, 잔디가 주고 간 선물에 감동한 선달은 자신을 생각하는 건 잔디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재원은 철없는 아버지지만 손녀 사랑만은 누구 못지않은 선달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풍부한 표정 연기와 맛깔스러운 댄스 실력으로 웃음을 전달하다가도 아들과 손녀 앞에서는 진심이 담긴 눈빛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고 있는 최재원은 등장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며 명품 배우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KBS 1TV 일일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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