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권도형 공문서위조 혐의로 정식 기소, 송환 늦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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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정식 기소함에 따라 권씨의 송환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이날 권씨를 공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정식 기소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의 검찰 당국도 권씨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권씨 등은 지난달 위조 여권을 사용해 몬테네그로에 입국했으며, 이곳에서 두바이로 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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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몬테네그로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정식 기소함에 따라 권씨의 송환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이날 권씨를 공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정식 기소했다. 이는 권씨에 대한 구금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검찰청의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공식 기소했음을 시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에 따라 권씨의 구금 기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그에 대한 송환도 순연될 전망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의 검찰 당국도 권씨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권씨 등은 지난달 위조 여권을 사용해 몬테네그로에 입국했으며, 이곳에서 두바이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몬테네그로 당국이 위조 여권임을 적발하고 이들을 체포한 뒤 구금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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