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전달책' 강래구…오늘 구속 여부 결정

최고나 기자 2023. 4. 21.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1시 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실시한다.

강 씨는 2021년 3∼5월,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총 9400만 원의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1시 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실시한다.

강 씨는 2021년 3∼5월,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총 9400만 원의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이 불법 자금 중 8000만 원을 대전 지역 사업가 등으로부터 조달한 뒤, 이 중 6000만 원을 윤 의원에게 건넸고, 이후 윤 의원이 통해 같은 당 의원 10∼20명에게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강 씨는 2020년 9월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을 이유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 3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 또는 다음 날 새벽에 결정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