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텐 하흐 분노 "침착하지 못했고 경기 준비가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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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최악의 경기력에 분노했다.
경기 종료 후, 텐 하흐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우린 더 잘해야 한다. 차분하지도, 침착하지도 못했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세비야와의) 전투에서 졌다. 상대는 더 많은 열정, 갈망,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경기에서 이기기 어려웠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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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최악의 경기력에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맨유는 합산 스코어 2-5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마르셀 자비처,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오고 달롯,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출격했다.
충격적인 두 번의 실책으로 경기를 망쳤다. 전반 8분, 후방 빌드업에서 데 헤아가 매과이어에게 패스했다. 이후 매과이어가 세비야의 전방 압박에 둘러싸였고, 매과이어의 패스가 에릭 라멜라에게 차단됐다. 유세프 엔 네시리가 이어받은 뒤,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0-2로 뒤지던 후반 36분, 세비야가 후방에서 길게 걷어냈다. 이를 데 헤아가 앞으로 뛰쳐나와 처리하려다 트래핑 실수를 저질렀고, 옆으로 흐른 것을 엔 네시리가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경기 종료 후, 텐 하흐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우린 더 잘해야 한다. 차분하지도, 침착하지도 못했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세비야와의) 전투에서 졌다. 상대는 더 많은 열정, 갈망,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경기에서 이기기 어려웠다"라며 분노했다.
계속해서 "우린 충분하지 않았고, 오늘 밤 경기를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러한 대회 수준에서, 맨유에서 뛰려면 모든 경기에 준비가 되어야 한다. 우린 기회를 차버렸다. 자신을 질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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