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유럽여행 소매치기 방지 위해 '이것'까지 준비 "도둑놈들!"('아이비티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아이비가 철저한 이태리 여행 준비에 나섰다.

20일 아이비의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는 '겟레디윗미! 이탈리아!! 혼자 유럽여행! 소매치기 절대 안 당할 짐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비는 이태리로 여행을 떠난다며 "밀라노, 피렌체, 로마 총 세개의 도시를 10일 동안 여행할 것이다. 사실 두려움이 크다. 여자 혼자하는 여행이고, 무엇보다 유럽 여행은 소매치기가 정말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 파리에서 가방을 통째로 소매치기 당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했다. 밤마다 소매치기 방지법만 검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비는 캐리어에 여행지에서 필요한 짐을 담기 시작했다. 먼저 아이비는 스팸, 라면, 햇반 등 다양한 한식을 준비했다. 여행용 멀티 어댑터와 폰스트랩을 준비한 아이비는 "핸드폰도 그렇게 많이들 훔쳐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아이비는 자물쇠와 복대까지 준비했다. 직접 복대를 차보며 아이비는 "유럽 소매치기 방지용 복대를 구입했다. 여권, 현금, 동전, 카드를 넣어서 옷 안에 차고 다니면 된다. 이렇게까지 해서 유럽여행을 가야되냐 싶기도 하다. 도둑놈들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비는 전기 냄비, 일회용 수세미, 각종 상비약, 잠옷, 의류 등을 야무지게 캐리어 안에 넣어 짐 싸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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