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는 우리가…K리그 1·2위 울산·포항 '동해안 더비'

박대로 기자 2023. 4.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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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초반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울산 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포항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이 1위(승점 18), 포항이 2위(승점 15)에 올라 있다.

원정팀 포항은 올 시즌 4승 3무를 기록하며 현재 K리그1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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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 오후 4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서 경기
리그 1위 질주 울산 대 리그 유일 무패 포항

[서울=뉴시스] 포항 김승대, 울산 김태환. 2022.10.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초반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울산 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포항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울산이 1위(승점 18), 포항이 2위(승점 15)에 올라 있다. 승점 차는 3점이다.

울산이 이기면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갖출 수 있다. 포항이 승리한다면 울산과 승점 차를 없앨 수 있다.

홈팀 울산은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직전 7라운드 대전전에서 1-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대전에 지기는 했지만 울산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대전을 앞섰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동점골을 노리며 경기력을 유지했다.

원정팀 포항은 올 시즌 4승 3무를 기록하며 현재 K리그1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포항은 직전 7라운드 서울전에서 전반 2분 만에 나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인성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울산은 스웨덴산 산소탱크 루빅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루빅손은 현재 5골 1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포항은 올 시즌 이적생인 제카, 백성동, 김인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고영준과 김승대, 정재희, 이호재 등 기존 선수들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포항은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K리그1 초반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중 이기는 팀이 일단 기선 제압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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