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2' 권율, 이런 막내 또 없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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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권율을 맏형 같은 막내다.
이날 방송에서도 권율은 어김없이 모든 형들을 챙기는 살뜰한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권율은 '삼촌짤'이라며 조진웅과 형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전히 세심했다.
권율은 '텐트 밖은 유럽'의 새 시즌에 막내지만 이전 시즌의 유해진과 비슷한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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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텐트 밖은 유럽’ 권율을 맏형 같은 막내다. 여행을 주도하고 세 형들도 세심하게 챙긴다. 형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내며 흡사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야말로 만능 막내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오랜만에 해가 내리쬐는 날씨를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가 그치고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멤버들은 즐거워했고, 무지개를 만나 노래까지 부르며 행복해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권율은 어김없이 모든 형들을 챙기는 살뜰한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아침 첫 일과는 조진웅과 박명훈의 피부 관리를 도와주는 것이었다. 권율은 팩을 시작으로 앰플,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까지 챙겨줬다. 특히 권율은 네 번째 손가락으로 바르라고 알려주면서 세심한 모습이었다.
조진웅은 권율의 말을 잘 따랐다. 아침으로 사과를 먹으면서 팩을 했고, 팩을 한 후에는 권율을 따라 앰플과 자외선 차단제까지 야무지게 발랐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훈 역시 권율의 챙김을 받으면서 아침 단장을 마쳤다.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올리브 농장 방문이었다. 네 사람은 올리브 농장에 방문해 직접 올리브 오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과정을 공부했다. 올리브를 맛본 후 쓴 맛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설명에 따라서 직접 올리브 오일을 만들기도 했다. 직접 만든 올리브 오일을 병에 담은 후 맛까지 보면서 즐거워했다.
특히 최원영은 올리브 오일의 맛에 반한 모습이었다. 오일 만들기 체험을 끝낸 후 이들은 1200년 된 나무에서 수확한 올리브로 만든 오일을 맛 봤다. 다양한 맛에 놀랐고, 준비해준 음식을 먹으면서 더욱 풍부해지는 맛과 향에 반했다. 결국 최원영은 직접 구매까지했다.
올리브 오일 만들기 체험을 끝낸 후에는 다음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 비가 그치고 해가 나면서 무지개를 만났고, 기분 좋은 마음에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권율은 운전하는 조진웅 옆에서 심심하지 않게 노래를 부르고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프리힐리아나로 도착한 이들은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은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다. 마음에서 레스토랑에 가는 내내 아름답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인증 사진을 찍기 바빴다. 권율은 ‘삼촌짤’이라며 조진웅과 형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전히 세심했다.
그렇지만 맑은 날씨를 만난 기쁨도 오래 가지 않았다. 프리힐리아나에서 세테닐 캠핑장으로 이동하던 길 폭우가 예고된 것. 노래를 부르면서 “나중에 지금 이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고 울먹인 권율도 다시 시작된 날씨의 저주에 당황했다.
권율은 ‘텐트 밖은 유럽’의 새 시즌에 막내지만 이전 시즌의 유해진과 비슷한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다. 앞장서서 언어 담당을 하는가 하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때도 나선다. 요리를 하는 것은 물론 식당을 찾고 주문할 때, 계산할 때도 도맡아서 일을 한다. 형들의 피부 관리부터 요리까지도 완벽하게 해내는 막내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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