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팬들에게 살해협박 받은 헤일리 비버, “슬프고 힘들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셀레나 고메즈(30)와 불화를 겪은 저스틴 비버(29)의 부인 헤일리 비버(26)가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솔직히 2023년이 시작된 이후로 나는 성인 생활에서 가장 슬프고 힘든 순간을 보냈고, 내 마음과 감정은 아무리 말해도 연약해졌다”고 고백했다.
팬들은 지난 2월 헤일리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체 수치심을 주는 듯한 틱톡 동영상을 삭제한 후 수년간 이어진 두 사람의 불화가 재점화되었다고 추측했다.
몇 주 후, 사람들은 헤일리와 그녀의 친구 카일리 제너가 인스타그램에서 고메즈의 눈썹을 조롱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헤일리와 카일리는 의혹을 부인했다.
급기야 팬들은 헤일리에게 살해 협박과 혐오스러운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보다못한 고메즈는 “이것은 내가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 누구도 혐오나 괴롭힘을 경험해서는 안된다. 나는 항상 친절을 옹호해왔고 이 모든 것이 멈추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헤일리 비버는 고메즈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의 팬층은 종종 서로 대립하고 있다. 고메즈 팬들은 헤일리가 수년 동안 고메즈를 ‘모방’해왔다는 이론을 내세우며 소셜 미디어에 악플을 달고 있다.
네티즌은 최근 헤일리 비버가 올린 흰색 비키니 수영복 사진에 “카피캣” “당신이 사과할때까지 우리는 사라지지 않을거야” “2023년 이혼” 등의 악플을 쏟아냈다.
고메즈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헤일리 비버에 대한 비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헤일리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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