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제친' 미토마 원하는 아스널, 영입 '비밀 무기' 있다...대체 무엇?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미토마 카오루(25·브라이튼)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비밀 무기가 있다고 전해졌다.
미토마는 일본 국가대표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측면 공격을 담당하며 리그 24경기 7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에는 주로 교체 출전했으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자랑하며 극찬을 받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팀 셔우드는 미토마를 향해 “가레스 베일을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미토마는 최근 손흥민(토트넘)을 제치고 ‘프리미미어리그 올 해의 팀 후보’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자연스레 미토마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나폴리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과도 이적설이 났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이 미토마 영입에 유리하다는 전망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미토마를 품을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무기는 바로 토미야스 다케히로(24)다. 토미야스는 지난시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미야스는 미토마와 친한 사이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함께 나선 기억이 있다. 토미야스가 미토마의 아스널 이적을 설득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미토마는 과거 “비록 자주 보지 못하더라도 토미야스가 런던에 있어 안심이 된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더 높은 수준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미토마 카오루·토미야스 다케히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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