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어 향한 자신감' KDB, "레알은 최고의 팀, 만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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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그 밑에 더 브라위너를 배치한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다시 한번 가동했다.
더 브라위너의 각오대로 맨시티는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에게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빅이어를 위해 제대로 절치부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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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케빈 더 브라위너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뮌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4-1으로 뮌헨을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레알을 상대하게 된다.
1차전은 맨시티의 완승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12일 펼쳐진 뮌헨과의 8강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로부터 시작되는 중앙 빌드업을 잘 틀어막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을 무력화시켰다.
2차전에도 큰 틀에서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그 밑에 더 브라위너를 배치한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다시 한번 가동했다. 맨시티는 체계적인 빌드업과 윙어들의 개인 능력 그리고 홀란드의 최전방 파괴력을 앞세워 뮌헨을 괴롭혔다.
결국 더 브라위너의 발끝에서 2차전의 결과가 만들어졌다. 후반 12분 더 브라위너가 홀란드에게 스루패스를 찔렀고, 홀란드는 다요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왼발로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뮌헨은 후반 37분 키미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2차전은 1-1 무승부로 끝났고, 1차전과 합산해 맨시티가 4-1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8강에서 첼시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첼시와의 1차전과 2차전 모두 2-0으로 승리를 거둔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14회)인 레알을 만나는 맨시티. 그리고 그 중의 핵심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는 어떤 심경을 밝혔을가. 더 브라위너는 "레알은 지난 10년 간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고 밝히며 존중을 표하면서 "그런 팀을 만나게 돼 정말 좋다"고 말하며 설렘을 전했다. 더 브라위너의 각오대로 맨시티는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에게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빅이어를 위해 제대로 절치부심을 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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